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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내 SCADA 시스템 시장동향

“21 CFR Part11로 SCADA 시장진입에 성공, 출시 이후 매년 약 50% 이상의 성장 이어져”        - 엠투아이 강원희 부사장 (사진 무인화기술) -     Q. 최근 SCADA가 부상하는 이유를 무엇이라고 보나? A. HMI 시장은 임베디드냐 PC기반이냐 이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과거에는 HMI와 SCADA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었다. SCADA는 반드시 중앙관제소에 있어야 되고, 데이터를 많이 처리해야 하는 상위의 개념으로 인식이 되어왔다. OT단 작업자들이나 필드단에서는 HMI를 터치판넬, OT, OP 이렇게 판넬로 인식을 해왔다. 이렇게 두 가지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다가, 10여년 전부터는 이 두 가지 시장이 겹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HMI는 환경적인 신뢰도가 높아야 되기 때문에 PC 기반은 안 된다는 인식이 강했고, PC 베이스 SCADA 쪽에서는 터치 판넬은 하위의 개념이었는데, 10년 전부터 PC 및 윈도우 가격이 저렴해지고, PC도 팬리스 타입이 나오고, PC 기반 HMI에 카메라도 달리고 그래프도 되고, 로깅도 DB처럼 되면서, 두 가지가 기능이 비슷해져 시장이 겹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분야에서는 작업자의 단말이 아직도 HMI다. 약간 고전적인 선입견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PC도 국내시장에서는 아직은 중국산이나 대만산을 쓰고 싶어 하지 않는 성향이 있어서, 아직도 시장에서 가격대를 분리해 놓고 있다. 그러나 기능적인 측면이나 사양적으로는 그렇지 않다. 교집합이 생겨버렸다. 그 와중에 스마트 팩토리가 정부지원 등에 힘입어 화두가 되면서, SCADA의 역할이 과거에 비해 부상이 되고 있다. 어차피 PLC나 서버, 인버터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가 이걸 모드버스로 상위 MES, ERP, 클라우드에 올리기 위해 엣지 컴퓨팅도 필요해졌다. 상위로 올려 주는 건 기존의 HMI나 SCADA가 하던 일인데, 이게 스마트 팩토리 개념이 돼버렸다. 우리 엠투아이 HMI, SCADA는 필드와 상위의 딱 중간에 있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시장 트렌드를 잘 탔다고 볼 수 있다. SCADA 태생이 DB나 리포팅 이런 거기 때문에, HMI보다는 SCADA가 데이터베이스나 클라우드에 연결하기가 쉬우니까, 스마트 팩토리라는 트렌드와 함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Q. 그럼, 두 가지 기능이 겹치면서 SCADA의 기능이 더 많아진 건가? A. HMI와 SCADA 두 가지 다 과거에 비해 기능이 많아졌다. SCADA 쪽에서는 HMI 쪽 터치판넬에서 요구되던 기능이 좀 더 많아지고, HMI 쪽에서는 계속 상위 쪽 SCADA 기능을 흉내를 내면서, 두 가지 시장이 겹치고 있다.   Q. 그렇다면, 스마트 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에 맞춰서 SCADA 기능이 어떻게 확대가 됐나? A. SCADA 시스템은 스마트 팩토리나 인더스트리 4.0이라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몇 가지 추가 또는 강화되는 기능이 있다. 먼저, 좀 더 다양한 통신채널이 추가가 되고 있다. 이더넷 포트 2, 3개가 추가되고 있고, 시리얼 포트도 필요해지고 있다. 두 번째는 통신 프로토콜 지원의 확대다. 과거의 SCADA는 위쪽에 위치하고 관제소에 있으면 되니까, 특정 기업의 PLC, 인버터 이런 게 중요하지 않았다. 밑단의 데이터는 컨버터를 써서 모드버스로 올리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연결하면 됐다. 그런데 이제는 SCADA가 밑으로 내려오고 HMI가 위로 올라가면서, SCADA가 OPC UA나 모드버스만 되면 되는 게 아니라, 미쓰비시 CC-Link나 LS일렉트릭의 PLC 이런 각사의 제어기기 및 통신 프로토콜과 통신이 돼야 된다. 각 사마다 연결할 수 있는 프로토콜 능력이 요구돼서 추가가 되고 있고, 나아가서는 특히 클라우드 쪽의 MQTT 같은 프로토콜이 지원이 돼야 하는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DB 연결의 편리성이 중요해졌다. 고전적으로 모든 SCADA는 DB와의 연결이 된다. 그런데 엄청나게 프로그램을 해야 된다. 그게 스크립트든 자바든 C 수준의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그런데 요새 젊은 사람들은 “노트북을 왜 써? 패드나 스마트폰으로 하지. 이메일을 왜 써?” 이런 수준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에 C도 잘 안 쓰는 추세로 가고 있다. 요즘 엔지니어들은 쉽게 드래그 앤 드랍에 익숙해지면서, DB 연결도 고전적인 로우 레벨의 언어를 쓰기 싫어한다. 그래서 SCADA도 DB 연결이 쉬운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   - 엠투아이 SCADA ‘탑뷰(TOPView)’ -   그리고 클라우드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또, 언제 어디서나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SCADA가 웹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SCADA의 컨텐츠를 구성하는 작화 툴의 용이성, 접근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 엠투아이는 오래전부터 SCADA를 HMI 기반으로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먼 미래에는 HMI OS가 전용 OS든 윈도CE든, 리눅스든 결국은 윈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항상 있다. 그래서 윈도상에서 HMI 기능을 하는 SCADA를 항상 염두에 두고 SCADA 개발을 준비해오고 있다가, R시리즈를 개발할 때 설계부터 SCADA를 같이 설계했다. 타사도 SCADA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 HMI와 SCADA가 별도다. 그런데 우리는 R시리즈를 개발할 때 SCADA로도 쓸 수 있고, HMI로도 쓸 수 있고, 안드로이드에도 쓸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으로 설계를 했다. 우리의 R시리즈나 RX HMI의 OS는 리눅스다. 당연히 거기에서 돌아야 되고, 윈도에서도 윈도 10이든 윈도 7이든 돌 수 있게 개발한 것이다. 그래서 엔진이 같다. 이처럼 엠투아이는 SCADA와 HMI 기능의 기본 뼈대가 같다. 별도 개발의 이중화, 삼중화를 안 하도록 설계를 했다. 그래서 HMI 고객이 SCADA를 쓰면서 HMI로 가도 그냥 되도록 만들었다. 다시 프로그램해야 되고 다시 컨버트해야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되도록 개발을 했다. 그렇게 해서 R시리즈 개발 설계부터 멀티플랫폼으로 기획이 되고 설계가 됐기 때문에, R시리즈를 출시하고 SCADA에서 필요한 리포트나 데이터베이스 연결 그런 것만 조금 더 별도로 했지, 70~80% 기능은 R시리즈가 출시될 때 같이 끝났다.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리포트 등 HMI와 다른 기능들만 추가해서 SCADA를 바로 출시한 거다. HMI가 그동안 안 됐던 데이터베이스나 리포트 기능, 대용량 그래프 기능을 거기다 추가만 하면 끝이다.   Q. 엠투아이가 웹 기반 SCADA가 늦었는데? A. 늦었다. 우리는 SCADA 시장 진출 자체가 후발이기 때문에, 웹 기반 출시도 늦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엠투아이는 SCADA 시장 침투 방법이 특이했다. 이미 SCADA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메이저급 업체에 비해 후발 주자기 때문에, 그들 식으로 접근해서는 승산이 없다고 봤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이 HMI다. 우리 고객이 HMI 작화를 하는데 있어서 우리 엠투아이 제품에 익숙해질수록 우리는 시장에 가깝게 접근하는 거다. 초창기에 유저들의 요구와 불만사항을 모두 흡수해서 유저들이 요구하는 기능이 모두 되도록 만들어 놨다. 그랬더니 실제로 현재 몇몇 유저들은 “엠투아이 게 제일 쉬워, 제일 편리해.”라고 말한다. 이 이점을 누구도 따라오질 못한다. 우리는 리포트와 데이터베이스를 그냥 HMI 작화하듯이 하면 되는 콘셉트로 개발했고, 이것이 시장에서 현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작부터 기존 SCADA 업체들과 콘셉트가 달랐다. 고전적인 유저들은 “엠투아이가 무슨 SCADA야? 그냥 PC 기반의 HMI야. 윈도우 기반의 HMI 버전이네.”라고 할 수도 있다. 우리는 HMI든 SCADA든 태생이 멀티플랫폼이다. 리눅스나 윈도, 안드로이드 등 멀티플랫폼으로 간다는 것이 우리의 개발 콘셉트고, 지향점이다. 이 연속선상에서 SCADA가 출시가 돼서 사업이 전개되고 있다. 같은 작화 툴로 SCADA로도 쓰고, HMI로도 쓰고, 더 나아가서 래더(소프트웨어 PLC)도 쓸 수 있다.   Q. 엠투아이의 HMI, SCADA 작화 툴의 특성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나? A. 물론이다. 그렇게 한 의도가 맞아 떨어졌다. 모 반도체 두 개 공장에 전량 우리 HMI가 도입이 됐다. 내가 HMI 작화를 다룰 줄 알면, 데이터베이스나 대용량 데이터처리 이런 것만 배워서 SCADA를 바로 할 수 있으니까, 장비사나 설비사들은 우리 엠투아이 SCADA를 되게 좋아한다.   Q. 엠투아이 Web SCADA는 HTML5 규격으로 되어있나? A. 그렇다. 대부분의 경쟁사들은 ActiveX 기반으로 HTML5가 완전하지 않은데, 우리 엠투아이는 웹 SCADA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HTML5 규격에 맞춰 개발이 됐다. 우리도 올해 하노버에 출품을 한다. 하노버전시회에 가서 보면 유럽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HTML4든 HTML5든 제대로 된 웹 기반의 SCADA가 있었다.   Q. 엠투아이 SCADA 라인업은 어떻게 되나? A. 엠투아이에는 하드웨어적으로 HMI가 있고, PC 베이스 HMI가 있다. HMI 제품군에서는 R시리즈가 가장 먼저 개발이 된, 프리미엄 모델이다. 이건 케이스가 알루미늄 베이스로 되어있고, 앞쪽의 디스플레이 부와 뒤쪽의 프로세스 부가 분리가 된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있어서 카메라 및 오디오/비디오 포트도 장착이 되어있다. 그 다음 RX시리즈는 12년 동안 사용되어오던 우리 엠투아이 X시리즈 고객들이 X시리즈를 바로 R시리즈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출시가 된 모델이다. 그다음에 저가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고객들의 요구에 의해서 7인치 와이드형을 만들었는데, 그 제품과 그대로 호환되는 것이 RW 시리즈다. 이 모델도 5인치, 7인치, 10인치가 있다. 그리고 이것보다 더 소형인 4인치 RE시리즈가 있다. 그 밑에 핸디형 RH시리즈와 지난번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 출시된 박스형 RP시리즈, I/O 일체형인 RW시리즈가 있다. 다음 PC베이스 HMI를 설명하면, 엠투아이의 PC는 TOP-PCView라는 모델명으로 10, 12, 15, 17, 19인치 제품이 있다. 이 PC 모델 안에 SCADA가 내장이 되어있다. 엠투아이 SCADA 모델명은 탑뷰(TOPView)로, PC에 무한 태그(풀 태그) 탑뷰가 탑재되어 있다. 소프트웨어인 SCADA는 이걸 구매 안 하더라도 일반 PC나 산업용 PC에 깔아서 쓸 수 있다. USB Key Lock을 100 태그부터 300, 600, 1300, 2000, 풀 태그까지 6가지 라이선스 모델을 제공한다. 그리고 싱글도 있다. HMI 작화를 PC에서 할 수 있게 하는 특수한 버전으로, 이 모델에는 DB 기능과 리포트 기능이 빠져 있다.   Q. 엠투아이에서 산업용 PC 비즈니스도 하는 건가? A. 산업용 PC 사업을 하고 있다. PC도 함께 공급받기를 원하는 고객이 많아서 PCView까지 같이 공급을 하고 있다.   - 엠투아이 PC 베이스 HMI ‘TOP-PCVIEW’ -   Q. 엠투아이 SCADA의 경쟁력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나? A. 가장 컸던 게 작화 툴의 편리성이다. 우리 SCADA는 엔지니어들이 원하는 기능을 구현하기가 쉽다. HMI나 SCADA는 결국 작화 시간 싸움이다. 엔지니어가 잘만 쓰면 프로그램을 전혀 안 해도 원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게 다른 경쟁사 제품과 가장 크게 차별화되는 장점이다. 기능이 라이브러리, 탬플릿으로 다 되어있다. 그리고 우리 엠투아이가 SCADA 시장 진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FDA의 21CFR Part 11을 굉장히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엠투아이 SCADA는 체크만 하면 되도록 되어 있다. 이게 되는 모 글로벌 기업의 버전은 대단히 비싸다. 그러나 우리는 후발주자이기도 하고, HMI 개념이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웬만하면 다 되게 하자 해서, 처음 출시부터 이 기능이 들어 있었다. 이것이 제약 및 바이오 분야에 진입할 수 있었던 키 포인트였다.   Q. 스마트 팩토리, 인더스트리 4.0과 같은 트렌드의 확산과 함께 데이터의 양이 어마어마해지면서, SCADA 업체들이 데이터의 부하를 분산시키는 툴들을 내놓고 있다. 엠투아이의 경우에는 어떠한가? A. 엠투아이는 후발주자로서 다행인 게 멀티코어 기반으로 설계가 되어있다. 타사 HMI 제품들이 대부분 하나의 CPU를 사용할 때, 우리는 이미 HMI도 쿼드코어, 멀티코어로 설계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PC의 리소스를 분산해서 쓰는 걸 전제로 개발이 되어있다.   Q. 언어지원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나? A. 우리는 언어지원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 고객은 프로그램에서 모든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툴 자체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까지 지원하고 있고, 화면의 프로그램을 짤 수 있는 언어는 모든 언어를 다 표현할 수 있다.   Q. 엠투아이의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 A. 우리 엠투아이는 SCADA 시장에 후발로 진입을 했기 때문에, 아직까지 매출로는 미미하다. 그러나 출시한 이후 매년 40~50%의 성장을 꾸준하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SCADA 비즈니스 성과를 꼽는다면 21CFR Part11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성공해서 꾸준하게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리고 HMI로 잘하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 꾸준히 납품이 되고 있다. 자동차 부품 밴더사나 반도체 공장 등은 대수는 많지 않지만.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딩에서 우리 엠투아이가 수주한 케이스다.   Q. 어떻게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을 이길 수 있었나? A. 작화가 쉬웠기 때문이다. 작화를 다시 안 한다는 게 큰 메리트다. 우리는 HMI로 짠 프로그램을 버튼만 누르면 바로 SCADA로 변환할 수 있다. 경쟁사의 경우 그 경쟁사의 HMI를 쓰던 사람이 그 경쟁사의 SCADA를 쓰기 위해서는 그 안의 수백 장, 수천 장의 컨텐츠를 새로 해야 된다. 재활용할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는 클릭 두 번만 하면 변환할 수 있다. 동일한 방법으로 SCADA로 짠 프로그램도 HMI로 변환할 수 있다.   Q. 2차전지 분야에서는 성과가 없었나? A. 2차전지 분야는 HMI도 이제 시작하고 있다. 2차전지도 전해공급장치라고 해서 방폭이 쓰이는 데가 있다. 우리 엠투아이는 방폭에서 경쟁력이 있다. HMI가 이차전지 분야도 방폭 케이스로 진입을 시작하고 있다. 작년에 핸디타입이 대단히 많이 들어갔다.   Q. 향후 SCADA 기술 트렌드를 어떻게 전망하나? A. 확실히 웹 기반으로 갈 것으로 생각된다. 단말에 HMI와 기능이 겹쳐서 나중에는 똑같은 시장이 될 거라고 보는 의견도 많은데, 나는 따로 갈 것으로 본다. 현장 단말의 직시성, 안전성, 실시간성 때문에 HMI와 SCADA 시장은 따로 갈 것이라는 것이 나의 시각이다. 특히 웹으로 가면 갈수록, 그게 비록 1, 2초라고 하더라도 실시간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SCADA가 웹으로 가고 많은 부분은 HMI와 겹치겠지만, 고유의 영역은 어느 정도 특성에 맞춰서 갈 것으로 본다.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이 아닌 이상 클라우드 보급은 생각보다 느릴 것 같다. 일부 글로벌 기업들이나 대기업들이 구축하고 있는 클라우드 자체도 그들만의 망으로 볼 수 있다. 외부에서 아무도 들어올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엠투아이 SCADA는 FDA의 21CFR Part 11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Q. SCADA 수요전망은? A. 당연히 확대될 것이다. 스마트 팩토리가 화두인데다, 현재 정부가 1차 고도화를 끝내고 2차 고도화를 지원하고 있는데, 그럴수록 연결이 문제가 아니라 예지보전이 핵심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 엠투아이가 제일 잘 하는 게 연결인데, 연결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2차 고도화로 가면 결국은 예지보전으로 가기 위한 빅데이터가 핵심이 된다. 데이터를 많이 올려야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데이터의 분산이나 교통정리를 위해서 HMI보다 SCADA가 훨씬 유리하다. 그리고 엣지 컴퓨팅을 위해서는 SCADA를 써야 한다.   Q. 엠투아이는 탑뷰에 머신러닝이나 보안에 대한 방향을 어떻게 가져가나? A. 보안에는 산업용 네트워크 보안, 사용이나 운영의 보안,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운영에 대한 보안은 21CFR Part 11 기반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다. 그런데 네트워크 보안이나 OS 보안은 우리를 넘어선 전문업체들의 몫이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은 우리가 OS로 리눅스만 쓸 것도 아니고, 이미 윈도우 SCADA, 멀티플랫폼을 쓰고 있기 때문에, OS마다의 산업용 보안에 관련된 전문기술을 도입하거나 연계해서 솔루션을 써야 한다. 이게 우리 단독으로 되는 시대는 지났다. 그런 것들을 검토하고 있다. 인공지능도 똑같이 인공지능 엔진을 가진 업체들과 교류를 하고 있다. 우리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인 ‘SF-MAP’ 자체가 그 회사의 엔진으로 패키지화한 거다. 메타버스도 우리 엠투아이와 글로벌 기업인 PTC, AI 전문업체들과 협업해서 만든 거다.   Q. SCADA에는 머신러닝을 어떻게 접목을 시키는 건가? A. 머신러닝을 뜯어보면 빅데이터와 그걸 해석할 수 있는 엔진이다. 즉 빅데이터고, DB다. 우리 SCADA에 DB가 내장되어 있고, 웹으로 DB에 당연히 연결할 수 있고, 우리 웹 SCADA 엔진에 AI 모듈을 붙일 수 있게 되어있다. 비즈니스는 작년부터 하고 있다. 그런데 인공지능이나 예지보전은 고객사에서 검토만 오래 하고 거부감이 커서, 수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Q. SCADA 시장확대 전략은 어떻게 전개해 나가고 있나? A. 우리의 콘셉트와 지향하는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이 시장에서 확인이 됐다. 프로그램 베이스나 코딩 베이스가 아닌 오브젝트 베이스의 사용자 친숙성, 용이성을 충분히 확인했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방향으로 나아갈 거고, 진정한 HTML5의 완전한 SCADA로 시장을 확대 해 나갈 전략이다. 그리고 우리는 HMI 하드웨어적인 것과 SCADA 소프트웨어적인 것을 개발부터 통신까지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생태계에서 파생되는 시너지 시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Q. 향후 엠투아이의 SCADA 기술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전개되나? A. 산업별 라이브러리와 몇천 명이 아닌 몇만 명의 클라이언트를 구성할 수 있는 분산 처리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방금 얘기한 대로, HMI나 SCADA를 기본으로 스마트 팩토리 생태계에서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OT 쪽의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디지털여기에 news@yeogie.com <저작권자 @ 여기에.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202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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